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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다낭 여행 2일 차 일정, 경비, 현지 느낌 물씬 로컬 맛집 소개

by 짱해맑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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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 다낭 자유여행
2일 차
한시장 > 민희네일 > 핑크성당 > 미케비치 > 선짜야시장

 

📍 2일 차 일정 (요약: 다낭시내 뿌시기)

 

다낭 자유 여행 2일차 일정

정말 알차고 알찼던 2일 차 일정 시작합니다😁

조식을 먹자마자 환전, 쇼핑을 하기 위해 한시장으로 갔어요!

한시장도 전략적으로 금은방 가서 환전을 먼저 하고 제작 시간이 소요되는 아오자이를 맞춘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쇼핑을 했습니다.

한시장 나름의 팁이라면 굳이 번호 같은 거 적지 마시고 대략적인 시세만 파악하고 가시길 바라요.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번호 찾으랴 시세 파악하랴 정말 정신없으니 한 가지에만 집중하세요! 시세!!

⭐⭐⭐ 다 귀찮다 하시면 제 일정을 캡처하셔서 활용하셔도 됩니다.

 

한시장 쇼핑

커플 아오자이, 샌들, 라탄가방, 긴 코끼리 바지 2벌, 남자 운동복 바지 긴 것1, 짧은 것 1,

남자 반팔 티 2, 남자 하와이안셔츠, 여자 원피스 세트, 망고, 곧 태어날 조카 하와이안 셔츠 바지 세트까지

알차고 재밌게 쇼핑했고 저는 코끼리바지를 제일 좋아하고 남편은 저기서 산 나이키 짝퉁 긴 추리닝 바지를 제일 좋아해요 ㅎㅎ

 

웃티크 커피

한시장 쇼핑 후 지쳐서 간 카페, 웃 띠크

Út Tịch Café 

콩카페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갔는데 코코넛커피와 아메리카노 정말 맛있었어요!!

남편은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편인데 여기서 아메리카노 먹고 맛있다고 다른 곳에서도 몇 번 시켰거든요

그때마다 인상 쓰면서 베트남 커피에 물 탄 맛이라고 그러면서 여기 아메리카노가 제일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위치는 사진을 누르면 구글맵으로 이동하게 해 뒀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쇼핑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커피 한잔하고 반미코티엔 에그반미를 하나 포장!

숙소에 가서 한시장 쇼핑짐을 던져두고 반미 나눠서 간단히 배를 채운 후 네일숍으로 향했어요!!

민희네일

MinHy Nails

로컬 네일아트 샵 민희네일이에요.

저는 발젤아트, 손케어를 받았고 남편은 손, 발 케어를 받았어요.

총 다 해서 22만 동 , 한국돈으로 약 11,000원으로 다 받을 수 있었어요 ㅋㅋㅋ

비교해 보니 콩카페 다낭고스트, 도깨비 이런 곳 제휴 할인을 받는 금액의 반값이에요🤣

발 젤아트는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케어는 큐티클 제거 수준이라서... 아트 위주로 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낭에서 받은 지 2주 정도 지났는데 여전히 깔끔하게 유지 중입니다!!

예약은 카카오톡 또는 인스타그램 DM으로 영어 번역기 돌려서 가능하고 로컬 네일숍이지만 인기가 많으니 꼭 예약을 추천드려요.

💅🏻민희네일 인스타그램 예약하기

 

다낭 로컬 맛집 후띠유 쌀국수

Hủ tiếu kỳ kỳ

저렴하고 맛있었던 로컬 맛집입니다.

현지느낌이 물씬 나지만 깨끗하고 음식이 너무 맛있었어요. 

한국어 메뉴판이 구비되어 있는데 특별한 쌀국수와 돼지뼈 쌀국수를 시켰는데 돼지뼈 쌀국수보단 특별한 쌀국수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국물 없이 건식으로 먹었는데 다음에 또 먹으러 가는 일정이라 한 그릇만 시킨 게 매우 아쉬웠어요😭😭

다음에 또 다낭에 간다면 여기 가서 두 그릇 먹고 싶어요 ㅎㅎ

후 띠우 쌀국수를 야무지게 먹고 찾아간 핑크성당은 저희 생각보단 너무 감흥이 없었어요 ㅎㅎ

5분짜리 관광이랄까.....?

사진 찍기엔 사람도 너무 많고 그래서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바로 그랩을 불러 미케비치 근처의 인스타감성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다낭 핫한 카페

Cửa Ngõ Cafe

커스터드 커피와 소금커피를 마셨는데

음... 별로였어요 ㅎㅎ

그래도 소금커피가 커스터드 커피보다는 나았어요.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사진을 좋아하지만 저는 뭐 찍을 것도 없더라고요ㅎㅎ

먹고 또 먹고 먹는 것의 연속 이죠. 이번 다낭 여행은 하루 5끼는 기본으로 먹은 거 같아요.

다음 끼니를 위해 적정한 만큼만 배를 채우며 최대한 다양하게 여러 끼를 먹어보자며 남편이랑 먹부림을 해댔네요🤣🤣  

 

광안리 아니고 미케비치

광안리 아닙니다... 미케 비치에요 ㅎㅎ

카페에서 슬슬 걸어서 미케비치로 이동했어요.

미케비치에서 너무 충격적이었던 게 바닥에 구멍이 게가 살기엔 너무 크다 싶게 뽕뽕 나있어서 남편한테 이거 혹시 쥐구멍 아니야?라고 장난 겸 말했었는데..

해변을 걸으면서 쥐를 엄청 봤어요 😭

막 음식점 있는 라인은 쥐 두 마리가 싸우면서 질주하는 것도 보고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바다 파도가 크면 모래사장으로 물들어올 텐데 그럼 쟤들은 어떡해? 하며 남편이랑 대화하며 걸었네요 ㅎㅎ

너무 무섭지만 궁금했던.. 쥐들을 보고 나서는 걷는 내내 뭐만 봐도 깜짝깜짝 놀라게 되더라고요 ㅋㅋ

 

다낭 미케비치 맛집

그러나... 쥐들도 우리의 먹부림을 막을 순 없다 ㅋㅋㅋㅋㅋㅋ

분위기 맛집 미케비치 허벌피자에 갔습니다!

 

미케비치 허벌피자 페퍼로니피자

Pizza and Burger by Herbal Pizza

다음 일정은 선짜야시장에서 랍스터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의 피자와 맥주 한잔씩!

떨렸던 건 저 바다와 저희 테이블 사이 낮은 나무 보이시나요?

쥐들이 거길 다니더라고요.... 해변에 쥐구멍을 파고 저 나무들 사이를 슉슉.....

너무 무섭고 떨리지만 그래도 이 분위기를 놓칠 수 없다며 기어코 ㅋㅋㅋㅋ자리를 잡고 덜덜 떨며 먹었어요.

허벌피자 페퍼로니 피자를 먹었는데 맛은..... 음 그냥 쏘쏘입니다 😅😅

저희가 계속 배가 차있는 상태로 더 먹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저희는 정말 저거 딱 피자에 맥주 먹고 바로 선짜 야시장 가겠다고 그랩을 불렀습니다!!

 

선짜야시장 발마사지

선짜 야시장에 도착해서 오늘 하루종일 쇼핑하랴 먹으러 다니랴 고생한 발을 위해 30분 5천 원 발마사지를 받습니다.

큰 나무볼에 향긋한 재료들이 들어있는데 족욕을 잠깐하고 수건으로 발을 닦아줍니다.

파스 같은 오일을 묻혀서 마사지해주는데 남편은 남자 마사지사분이 저는 여자마사지사 분이 해주셨어요.

저는 압도 세고 너무 좋았는데 남편은 너무 세서 아팠다고 하더라고요 😢

남편이 윽! 하고 아파서 하면 제가 보고 아파? 하고 웃었는데 좋아서 그러는 걸로 오해하셨나 봐요 ㅎㅎ

선짜 야시장에 화장실도 딱 하나뿐인데 발마사지 바로 옆이에요!! 남녀 공용이고 딱 한 칸입니다.

 

선짜야시장 랍스터

선짜 야시장에 가면 다들 한국말로 랍스터! 세트! 하십니다 ㅋㅋㅋ

저희는 이미 많은 걸 먹고 와서 오직 랍스터만 먹고 싶어서 빅사이즈 랍스터 온리~! 이러면서 

큰 사이즈로 랍스터 한 마리를 주문했어요!

신기한 건 랍스터랑 맥주 주문하는 게 별도 더라고요.

랍스터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음료 파시는 분이 따로 다가옵니다. 

그분한테 맥주 주문하면 됩니다!!

선짜 야시장 랍스터 맛은.. 살은 쫄깃한데 너무 짰어요!!!!

제가 한국에서부터 회초장 작은 걸 챙겨갔는데 그걸 찍으면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어요 ㅜㅜ 

그리고 소스를 반반 발라주시는데 칠리보다는 버터향 나는 게 훨씬 나았어요 ㅎㅎ

선짜야시장가니 다 한국분들이어서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이 정말 실감 났습니다!

 

 선짜야시장에서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용다리를 건너 숙소로 걸어갔어요.

한 15분~20분 정도 산책 삼아 걷기 참 좋더라고요.

물론 걷다가 남편은 뭔가 더 먹고 싶다며 숙소 근처 식당에서 반쎄오도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ㅎㅎ

온종일 먹고 쇼핑만 한 하루였네요 😁😁

 


📍 2일 차 경비

다낭 여행 2일차 경비

다낭 여행 2일 차 경비입니다.

한시장 쇼핑도 하고 롯데마트 스피드엘 배달도 하고 하루종일 먹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어요.

지역 이동하는 그랩 비용과 먹거리 비용 예상하시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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